겨울 독감 이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어린이들에게 확산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급증과 국내 확산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어린이들에게 급증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국내에서도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4주간 국내 환자가 2배 가까이 증가한 가운데, 특히 소아·청소년 환자 비율이 높아져 전문가들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걱정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정의 특징

마이코플라즈마 폐렴(Mycoplasma pneumonia)은 소아·청소년 연령에서 주로 발생하는 세균성 폐렴으로, 다양한 감염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에 의한 질환입니다. 이 비정형 세균성 폐렴은 상당히 다양한 임상 증상과 질병 발현이 나타나며, 가장 작은 유기체로 자기복제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주요 증상과 전파 경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주요 증상은 발열, 기침, 인후통, 두통, 전신 피로감 등이며, 중증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전파 경로는 일반적인 호흡기 바이러스와 유사하게 비말을 통해 사람 간 전파가 이루어지며, 주로 가족 등 밀착접촉자를 통한 감염이 일어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발생 추이 

 

세계적으로 3~7주의 주기로 대유행하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특히 소아 연령에서 특징적인 대유행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근의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유럽과 아시아 등 4개 지역에서 전 세계적으로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유럽과 아시아의 발생률이 미국과 오세아니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에서의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확산 현황

 

국내에서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2011년, 2015년, 2019년에 대유행이 있었으며, 최근 4주 동안의 확진자 수가 2배 이상 증가한 상황입니다. 특히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소아를 포함한 1~12세 어린이 및 청소년이 입원 환자의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의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확산 현황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진단과 치료법

● 진 단 :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정확한 진단은 구강과 호흡기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PCR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치료법 : 마크로라이드계와 퀴놀론계 항생제의 투약이 주로 사용됩니다

그러나 마크로라이드에 내성을 보이는 균주가 나타나면서 2차 항생제로 테트라사이클린제와 퀴놀론제 사용이 권고되고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예방법과 전문가의 조언 

 

전문가들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예방을 위해 코로나19와 마찬가지로 사람 간 접촉을 자제하고 개인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외출 후, 식사 전후, 아이의 기저귀 교체 후에는 꼼꼼한 손 씻기가 필수적이며, 실외 활동 시에는 마스크 착용과 같은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국내 확산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대응과 예방이 필수입니다.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환자들을 관리하고,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준수함으로써 대규모 감염의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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