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의 럼피스킨병 원인,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과 정부의 대응 방안

럼피스킨병은 지난 10월 20일 충남 소재의 한우 농장에서 최초 발생하여 현재 경기도와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해 한우 농가와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럼피스킨병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소 럼피스킨병

 

 

럼피스킨병 관련보도 보러가기

 

 

소의 럼피스킨병은 무엇인가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럼피스킨병은 주로 곤충을 매개체로 전파되며 주로 소, 물소에게 발생합니다. 럼피스킨병은 감염된 동물은 뿔 주변 및 몸 전체에 종두(덩어리)가 나타납니다. 이 종두는 주로 피부의 하부층에 발생하며, 감염 동물 간에 확산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종 가축전염병입니다.

 

소의 럼피스킨병  피부 증상

● 종두는 크리 1~5cm인 강낭콩 모양의 결절

● 털이 적은 뿔 주변, 귀, 입술, 눈, 항문등 주로 발생, 몸 전체에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이러한 피부 변화와 함께 감염된 소는 활동성이 저하

● 식욕 감퇴, 체중 감소 및 걷기 불편함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럼피스킨병 전파 경로와 잠복기간

● 주로 모기, 파리, 진드기와 같은 흡혈 곤충에 의한 매개체의 전파

● 감염된 소에 의한 오염된 사료 또는 물, 오염된 주사기 재사용에 의한 전파

● 감염된 소의 피부 결절 병변, 눈물, 침, 코의 분비물 등에 의한 전파 

● 잠복기간은 2일~ 14일 정도이지만 세계동물보건기구는 최대 잠복기를 28일 정도 보고 있습니다

● 소 외의 동물이나 사람에게 전파되지 않습니다.

 

소 럼피스킨병 확진 현황

 

럼피스킨병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

● 럼피스킨병은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고 감염된 소는 살처분하기 때문에 식품에 들어갈 가능성은 없다고 합니다

● 감염된 소는 체중이 감소하고, 젖소의 경우 우유 생산량이 급감한다고 합니다

● 감염된 소의 소화기 점막에도 각종 결절이 생겨 소고기 생산량도 타격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한우

 

정부의 대응 방안

지난 10월 20일 충남 서산 한우농장에서 최초 럼피스킨병 확진이 나온 이후 경기도 평택과 김포 화성, 충남 서산 당진, 충북 음성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최초 발생한 농장의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 파견과 외부 통제와 살처분 조치를 하고 백신접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전국 가축시장 폐쇄, 축산행사 제한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와 농협도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접종 지원, 거점소독시설 설치와 긴급 방역조치 돌입하였습니다.

 

 

소의 럼피스킨병은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럼피스킨병은 방역당국과  축산 농가가 처음 겪는 생소한 전염병입니다. 그러나 긴급행동지침과 백신이 마련되어 있다고 하니 정부와 축산 농가의 협조로 피해를 최소화하여야 하겠습니다. 

 

 

빈대 발생 원인과 증상, 대책 방법 : 빈대의 습격, 파리에 이어 우리 대학 기숙사에도 출몰

빈대 발생 원인과 증상, 대책 방법 : 빈대의 습격, 파리에 이어 우리 대학 기숙사에도 출몰